DREAM/ECT7 나는 너에게 희망이 되어버렸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다자이 오사무 드림지인분의 설정에 치여서 빌려서 써봤습니다만 저는 여기까지가 한계였습니다. 그녀는 한참을 바닥을 내려다봤다. 넌 나를 꽤나 오랫동안 봐왔잖아. 내가 얼마나 고통 받았었는지, 너는 다 알고 있잖아. 그녀는 그런 말들을 입에 머금고 고개를 들었다. 그를 바라봤다. 그는 방금 전의 그녀와 마찬가지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다자이. 그녀가 재촉하듯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얼마나 있었지? 그녀는 손가락을 들고서 기억을 더듬었다. 자신은 꽤나 오래 살았던 것 같았다. 이 모습으로, 이렇게나 오래. 너무 오래 살았어. 단 하나도 접히지 않은 손가락을 바라보다가 그녀는 자조적으로 웃었다. 삶, 입 속에서 나뒹구는 그 아름다운 울림. 그것은 자신에게.. 2016. 12. 26. 원피스 드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1. 27. 아이실드 드림 : 카이타니 리쿠 & 키드 1. 세이부 두 사람의 묘한 신경전 “카이타니 리쿠, 최강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의 러닝백…이다….“"리쿠!!!!!!" 리쿠는 잘 싸웠다. 주요멤버가 자신밖에 남아 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싸웠다. 포기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쿠슈에게 지고 말았다. 게다가 그냥 진 것이 아니라 큰 부상까지 입고 말았다. 자존심 강한 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키드와 테츠마에 이어서 리쿠까지 쓰러지자 세이부는 아무것도 못한 채로 시합은 종료되었다. 모든 것이 끝나고 들것에 실려 나가는 리쿠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관중석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곧장 리쿠에게로 달려갔다. 아아, 내가 미안해. 내가 미안해 리쿠. 시작하기 전에 내가 그에게 했던 말이 이런 결과를 부른 것 같아서 미안함이 마음속을 가득 채운다. 난.. 2015. 10. 10. 내가 이와쨩을 너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그야, 크리스마스 잖아."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그 목소리는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였다. 이상한데 이거 분명히 이와이즈미 목소리고 이와이즈미 번호 맞는데, 내가 아는 이와이즈미가 이런 말을 하는 남고생이었던가? 의외의 말에 잠시 마비가 되어버린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다가 곧 다시 행복한 기분으로 하나하나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렇지, 크리스마스지! "그럼, 어디서 만날래?" 큰일이야, 이와이즈미랑 얼굴을 마주보고있었다면 나 진짜 민망할 뻔 했어. 어떡하지. 나 지금 너무 좋아서 입꼬리가 자제가 안된단 말이야!!! 그래 만나자! 데이트하자! 지금 이거맞지? 그 천하의 이와이즈미가. 철벽으로 유명한 이와이즈미가!!!!! 그 이와이즈미 하지메가 지금 나한테 데이트 신청한거 맞지?! 기뻐서 표정관리는 안되.. 2015. 2. 16. Romance 너와 나의 로맨스. 왁자지껄한 하교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너의 발걸음은 태연스럽게 체육관으로 향했다. 그런 너의 발걸음을 따라서 나의 발걸음도 같이 체육관으로 향했다. 연습, 연습. 오로지 연습. 너의 세상에는 정말 오직 배구만이 존재한다는 듯이 너는 그렇게 열심히도 배구를 한다. 서브를 넣고 리시브를 하고 그렇게 너는 이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 그런 네가 나는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한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담아 너를 응원하고도 있었다. 배구를 좋아하는 것만큼 나를 좋아하라고 투정을 부리고 싶기도 하지만 너에게 지금 이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있으니까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기로 했다. 텅, 하는 화려한 효과음과 함께 흐르는 땀을 어깨로 대충 닦아낸 너의 모습을 보다 .. 2015. 2. 11. 덧없는 W. 이 류현시대 배경 With : 백연유: 당신은 금관보다는 화관이 더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익숙하게 저잣거리를 나서면 소란스러운 군중들의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야기는 딱 한 가지. 오늘은 왕궁을 그렇게 걱정으로 만들었던 왕에게 새로운 부인이 생기는 날이었다. ‘중전마마’ 이제부터 그녀를 부르는 호칭이 되어버릴 그 단어. 나는 그녀가 안쓰러웠다. 그렇게 아름다운 너의 이름을 아무도 불러주지 않을 테니까. 그저 중전마마. 그 말만을 평생을 듣고 살아갈 당신이 나는 너무나도 안쓰러웠다. 나는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없었습니다. 아가씨. 꽤나 좋은 양반 집의 서자로 태어나 출세에 얽매인 적도 없고, 또한 무엇이 부족하다 생각한 적이 없이 그렇게 자라왔다. 그리고 당신을 만났습.. 2015. 2. 3. 이전 1 2 다음